(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18일 진행된 첫 대선 TV토론회를 마친 각 당 후보들의 자체 평가는 제각각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토토커뮤니티는 마포구 상암동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TV토론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 삶이나 대한민국 상황이 매우 어려운데 어떤 방식으로 난제를 타개할지 진지한 토론이 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 더 나은 국민 삶과 대한민국 미래 위해서 더 많이 연구하고 토론하도록 하겠다"며 짧은 소감을 남기고 자리를 떴다.

국민의힘 김문수 토토커뮤니티는 이재명 토토커뮤니티를 향해 불편한 심경을 보였다.

김 토토커뮤니티는 이재명 토토커뮤니티의 '커피 원가 120원' 발언을 언급하며 "(이재명 토토커뮤니티가) 사과를 하면 좋은데, 전후를 안보고 발언을 왜곡했다고 하니 그 점이 안타깝다"고 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토토커뮤니티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선 "물론이라고 봐야 한다. 항상 정치는 열려 있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러면서 "이준석 토토커뮤니티는 우리 당의 대표 출신이고, 늘 우리와 같이 하기를 바란다"고도 했다.

이준석 토토커뮤니티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토토커뮤니티의 토론 태도를 문제 삼았다.

그는 "비협조적이고 답을 회피하다가 결국 궤변에 가까운 답을 쏟아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토토커뮤니티의 '커피 원가 120원', '호텔경제론' 발언을 거론하며 "(이재명 토토커뮤니티가) 120원 커피 이런 건 '조금 제가 잘못 표현한 것 같다', '표현을 못해 자영업자에게 죄송하다'라는 말이라도 할 줄 알았는데 '너네가 왜곡한 것'이라는 태도로 일관하는 게 역시 이재명답다"라고 꼬집었다.

또 "오늘 이재명 토토커뮤니티는 도저히 토론이 안됐다"며 "앞으로 트럼프와 협상도 할 수 없는 상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향후 토론 전략에 대해선 "마지막에 있는 정치 분야 토론이 가장 격렬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경제 못지 않게 사회갈등 해결하고 실제로 사회에서 산적한 문제를 다루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주제에 최대한 집중할 수 있도록 하려 한다"고 말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토토커뮤니티는 "오늘 토론회에서 저는 외로움을 느꼈다"며 "1년에 수십만이 폐업하는 자영업자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감세로 복지가 얼마나 무너지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토토커뮤니티는 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진보 토토커뮤니티로서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며 "광장에서 외쳤던 수많은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이 제 소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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