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애널리스트에서 자산운용사 CEO까지…프리즘온라인카지노 게임자문서 2막 시작

신간 '엣지워커'도 공개…치열한 여의도 생활 담은 커리어 리포트

(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여의도의 원조 인플루언서 이윤학 대표와 홍춘욱 대표가 프리즘투자자문에서 만났다. 이윤학 대표는 30여년간 애널리스트, 연금 전문가, 자산운용사 대표 등을 거쳤다. 이 사장의 합류는 공동 대표인 홍춘욱 박사와의 인연에서 비롯됐다.

이 사장은 27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같은 대학교의 박사과정 후배였던 홍 대표와는 애널리스트 시절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며 "BNK자산운용 대표를 지낸 후 여러 곳에서 연락이 왔었지만, 홍 대표의 권유로 프리즘 투자자문에 합류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윤학 프리즘온라인카지노 게임자문 대표
[출처 : 프리즘온라인카지노 게임자문]

이 사장은 1990년대 초 부국증권 투자분석팀에서 여의도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매일 같이 기관투자자에게 배포할 투자 전략 자료를 만들었다. 지금의 '데일리', '모닝 브리프' 자료의 시작이다. 그때는 각 리서치에서 보낸 투자 자료가 인쇄소를 통해 만들어지고, 한 번에 투자자들에게 배달됐다. 한 끗 차이가 없다면, 읽히지 않고 그대로 버려졌다.

이 사장은 "온라인카지노 게임 전략 자료를 매일 같이 각 회사에서 만들다 보니 대부분은 그대로 버려졌다"며 "특별함을 위해 당시 피터 린치의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이라는 책의 내용을 뽑아 자료에 담기 시작했고, 이게 큰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당시 외국계 증권사의 구조가 국내에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여의도에서도 독립적인 리서치센터 체계를 꾸리기 시작했다.

이 사장은 "당시 여러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던 증권맨들이 리서치로 이동했기에, 지금처럼 체계적인 분석 체계를 기대하긴 어려웠다"며 "이런 상황에서 분석 방식을 고도화하고 정립하는 게 첫 관문이었다"고 회상했다.

이 사장은 '스페셜리스트'가 되기 위해 책과 공부를 늘 가까이하고, 새로운 내용을 업계에 전파했다. 여의도의 '원조 인플루언서'라고 불리는 이유다.

온라인카지노 게임분석팀에서 업력을 쌓기 시작한 만큼, 그는 기술적 분석에 대해 유독 애정이 깊었다. 1995년 선물·옵션 연수를 위해 미국 시카고로 떠난 그는, 1년 뒤 파생상품의 고장에서 100여권의 책을 구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연수를 통해 얻은 아이디어와 인사이트는 그의 첫 저서인 '프로만을 위한 신 차트분석'이라는 책에 고스란히 담겼다. 일본에서 들어온 초창기 번역서를 제외하고, 처음으로 기술적 분석에 대해 논의한 책이다. 이 책은 증권맨의 책장에는 꼭 한권씩 꽂혀있다는, '까만 책'으로 불리게 됐다.

이후 이 사장은 LG투자증권의 베스트애널리스트, NH증권의 100세시대연구소를 거쳐 BNK자산운용의 CEO를 지냈다. 자본잠식 사태였던 회사를 1년 만에 정상화하고, 운용자산을 21조원까지 끌어 올렸다.

그간의 여의도 생활에서 얻은 인사이트로 새 책도 낸다. 제목은 '엣지워커'다. 이 책에서 이 사장은 그의 경험을 살려 자신만의 '스페셜티'를 갖춰야 하는 이유와 삶의 경로를 설정하는 법을 말한다.

이 사장은 "지나치게 감성적이지 않고, 단순한 업무지침서도 아닌 책"이라며 "회사원들이 때때로 펼쳐보고 싶을 이정표 같은 책을 쓰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이 합류한 프리즘온라인카지노 게임자문의 운용자산(AUM)은 지난달 서비스 출시 2년 만에 1천500억원을 돌파했다. 시장의 굴곡이 큰 상황이지만, 수익률 방어에 최적화된 자산 배분과 운용 방식이 입소문을 타면서다.

프리즘온라인카지노 게임자문도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회사는 앱 중심의 리테일 채널에 더해, 지난달 DB자산운용과 협력한 '프리즘 펀드'를 출시해 온라인카지노 게임 접근성을 늘렸다. 올해 3분기에는 일임 라이선스를 신청해, 사업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이 사장은 "프리즘온라인카지노 게임자문은 올해 3분기 일임 라이선스 신청을 위해 준비 중"이라며 "앱, 펀드, 일임 사업의 세 채널을 탄탄히 해 3년 안에 1조원의 운용 자산을 가진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김영사]

gepark@yna.co.kr

(끝)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9시 14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