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의류업체 애버크롬비앤피치(NYS:ANF)가 1분기 예상치를 웃돈 실적을 기록하면서 28일(현지시간) 개장 전 주가가 27% 급등하고 있다.

애버크롬비 앤 피치
[연합뉴스 사진자료]

연합인포맥스의 종목 현재가 화면(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0분 현재 애버크롬비의 주가는 전장 대비 27.58% 급등한 98.4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주가 급등 배경에는 1분기 호실적이 있다.

애버크롬비는 1분기 매출이 11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LSEG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10억7천만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주당순이익(EPS) 또한 1.59달러로 예상치 1.39달러를 상회했다.

1분기 순이익은 8천40만달러(주당 1.59달러)로 전년 동기의 1억1천400만달러(주당 2.14달러)에서 크게 감소했다. 반면 매출은 1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8% 증가하며 1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매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영향도 컸다. 회사는 올해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를 기존 3~5%에서 3~6%로 조정했다. 시장 예상치 3%를 웃도는 수치다.

다만 애버크롬비는 관세로 약 5천만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본다며 연간 EPS 전망치는 기존 10.40~11.40달러에서 9.50~10.50달러로 낮췄다. 시장 예상치는 10.33달러였다.

운영마진 전망도 기존 14~15%에서 12.5~13.5%로 하향 조정됐다.

jhjin@yna.co.kr

(끝)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2시 17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온라인카지노 치료시] 아슬아슬한 미·중 제네바 온라인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