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피로감·기존 주도주 차익실현 매물 주의"
(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뉴욕 증시는 관망세를 보이면서 하락했지만, 장 마감 후 AI(인공지능) 대장주 엔비디아가 호실적을 발표하며 국내 반도체 관련주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또한, 미국 연방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관세 정책에 제동을 건 것 역시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정인 만큼 금리와 성장률 발표가 증시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성훈 키움온라인카지노 합법 유니벳 연구원은 29일 "금일 국내 증시는 엔비디아 발 호실적으로 AI 투자 심리 개선 속 HBM 등 주요 반도체주 중심으로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일 장에서는 코스피 연고점 경신 이후 기존 주도주 역할을 하였던 업종에서 소외 주었던 반도체, 2차전지로 자금 로테이션이 이루어졌다는 점이 특징적이었다며 대형 반도체, 2차전지주로의 쏠림 현상으로 기존 주도주에서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는지 여부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날 뉴욕온라인카지노 합법 유니벳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4.95포인트(0.58%) 내린 42,098.70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2.99포인트(0.56%) 떨어진 5,888.55, 나스닥종합지수는 98.23포인트(0.51%) 밀린 19,100.92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의 주요 관심사는 엔비디아의 1분기 실적이었다. 엔비디아의 실적은 이날 장 마감 후 공개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경계심 속에 매도 우위로 대응했다.
장 마감 후 공개된 엔비디아의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적절히 웃돌았다.
분기 주당순이익(EPS)은 0.96달러, 매출은 441억달러를 기록했다. 모두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돈 수치다.
또한, 이날 미국 연방 법원은 "트럼프 관세 정책은 대통령 권한 넘어선 것"이라고 정책에 제동을 걸었다.
김지원 KB온라인카지노 합법 유니벳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엔비디아 실적 관망세와 전일 급등 피로감이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며 3대 지수와 반도체 지수 모두 0.5%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FOMC 의사록에서는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 위원들의 경계심을 확인했다"며 "당분간 기준 금리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는 장중 2,690선을 돌파하며 지난해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코스닥도 사흘 연속 상승 등에 피로감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금통위 인하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iM온라인카지노 합법 유니벳 리서치센터 역시 "전일 미 증시는 EU 관세 부과 유예에 크게 반등한 후 숨 고르기 장세 보이며 뉴욕 3대 지수 일제히 약보합 마감했다"며 "특히, 투자자들은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고 전일 하락했던 미 국채 금리가 반등하는 것도 미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iM온라인카지노 합법 유니벳 리서치센터는 "엔비디아 대중국 수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1분기 실적 발표로 시간 외 거래에서 상승하고 있음은 국내 반도체 업종에도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도 "현재 코스피 지수 2,670선임을 감안했을 때 낮은 레벨은 아님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금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및 성장률 발표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h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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