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국민의힘 나경원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3일 대선 투표 직후 공개된 방송 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충격적이라고 평가했다.

나 위원장은 이날 한국 온라인카지노 발표 직후 KBS와의 인터뷰에서 "충격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오차범위 내에서 다소 열세나 다소 앞서는 것으로 나올 줄 알았는데 상당히 많은 차이가 나온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지난번 총선에서도 방송 3사의 한국 온라인카지노 조사라던지 이런 부분의 예측에 다소 차이가 굉장히 많이 있었다"며 "마지막까지 조용히 결과를 기다려보겠다"고 했다.

선거기간 중 아쉬웠던 부분을 묻는 말에는 "시간이 너무 짧았다"며 "당내 여러 혼란으로 뒤늦게 선거운동을 시작했고, 이재명 후보나 민주당의 오만과 독선 그리고 선거 마지막에 터진 그들의 진실을 알려줄 알려주는 악재들이 제대로 알려지지 못한 것이 굉장히 아쉽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면에서 사전투표율이 매우 높았던 것이, 그런 악재가 반영되지 않고 사전투표가 진행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문수는) 참 좋은 후보였는데 그 후보를 알릴 시간이 부족했던 것이 너무 아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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