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이 5일 장 초반 상승했다.

전일 약세를 되돌리는 흐름과 미국 경제지표 둔화가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틱 오른 107.31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253계약 순매도했고 은행은 800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42틱 상승한 118.36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약 2천200계약 팔았고 금융투자는 2천400계약 사들였다.

10년 국채선물은 개장 직후 반 빅(50틱) 넘게 치솟기도 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전일 약세가 과도한 감이 있었다"며 "미국 경제지표도 둔화하니깐 저가 매수 수요가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ADP에 따르면 미국의 5월 민간고용은 전달보다 3만7천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시장 예상치(11만5천명)를 대폭 밑돈 것으로, 2023년 3월(-5만3천명) 이후 최저치다. 4월 수치는 6만2천명에서 6만명으로 하향 수정됐다.

hwroh3@yna.co.kr

(끝)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9시 1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