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이 10일 오후 하락세를 지속했다.

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와 국고채 30년물 비경쟁옵션 행사를 주시하며 약세 우위 분위기가 이어졌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후 1시2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틱 내린 107.27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약 7천400계약 팔았고 금융투자는 약 9천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28틱 하락한 117.97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약 8천200계약 순매도했고 금융투자는 약 5천100계약 사들였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국고채 30년물 옵션 행사 때문에 장이 전반적으로 무거운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아시아장에서 미국 국채 금리도 올라 약세 분위기에 일조했다.

미국 2년과 10년 국채 금리는 오후 1시24분 현재 각각 1.5bp와 1.1b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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