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이 11일 오후 장기 중심으로 상승 폭을 오전 대비 축소했다.

외국인이 10년 국채선물을 순매도한 데 따른 영향이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도 낙폭을 줄이며 약세 재료로 작용했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후 1시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틱 오른 107.30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약 567계약 팔았고 금융투자는 약 3천300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8틱 오른 118.25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약 5천여계약 순매도했고 금융투자는 약 3천900계약 순매수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외국인이 10년 국채선물을 대규모 매도 중이란 사실을 빼면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며 "국내 증권사가 매수하면서 별로 밀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10년 국채선물 가격과 외국인(황색)·증권사(분홍색) 거래 추이
연합인포맥스

hwroh3@yna.co.kr

(끝)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3시 2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