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이 10일 야간 거래에서 보합권 혼조세를 이어갔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후 9시3분 현재 주간 거래 종가 대비 3틱 오른 107.32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7계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와 개인이 각각 8계약과 1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7틱 하락한 118.10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1계약 팔았고 개인은 1계약 사들였다.

야간 거래가 처음 도입된 전일에 비해 거래 규모는 대폭 축소했다.

현재 기준 3년과 10년 국채선물의 거래 규모는 각각 14계약과 4계약에 그쳤다.

같은 시각 미국 국채 금리는 장기 중심으로 낙폭을 다소 확대했다.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오후 9시5분 현재 전일 대비 2.60bp 하락한 4.4500%를 나타냈다.

장중 별다른 재료가 없는 가운데 미중 무역 협상 소식을 주시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중국과 무역 협상을 두고 "잘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공개된 5월 전미자영업연맹(NFIB) 소기업 낙관지수는 98.8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96.0과 이전치인 95.8을 웃돌았다.

NFIB의 빌 던켈버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자영업자들은 사업환경과 매출 증가율에 대해 보다 긍정적으로 답했다"며 "5월에 낙관론이 다소 회복됐지만, 자영업자들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다"며 설명했다.

3년 국채선물 체결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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