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이 12일 야간 거래에서 장기 중심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후 9시1분 현재 주간 거래 종가와 같은 107.17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346계약 순매도했고 금융투자와 은행은 각각 90계

약과 250계약 순매수했다.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장 초반 60틱 가까이 급락했으나 이후 낙폭을 줄여 보합권에 올라왔다.

10년 국채선물은 10틱 상승한 118.24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4계약 사들였고 개인과 금융투자는 각각 1계약과 3계약 팔았다.

같은 시각 미국 국채 금리는 낙폭을 확대했다.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4.20bp 내린 3.9140%, 10년 금리는 5.20bp 하락한 4.3710%를 나타냈다.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를 앞두고 채권시장 기대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일 CPI가 시장 예상치를 밑돈 상황에서 PPI도 비슷한 경로를 보이면 조기 금리인하 기대가 커질 수 있다. 이 지표는 한국 시각으로 이날 밤 9시30분 공개된다.

다음 날 새벽 진행될 미국채 30년물 입찰도 주시할 재료로 꼽힌다.

3년 국채선물 야간거래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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