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이 16일 장기 중심으로 낙폭을 줄였다.

외국인이 10년 국채선물 매수 규모를 늘린 데 따른 영향이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후 1시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틱 내린 106.98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6천500여계약 순매도했고 은행은 2천800여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10틱 하락한 118.04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2천200여계약 사들였고 금융투자는 4천600여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은 장 초반 한 때 반 빅(50틱)까지 낙폭을 확대했으나, 점차 약세 폭을 줄였다.

순매도하던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한 후 매수 규모를 늘리면서 강세 압력을 가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레벨로 보면 매수 대응할만 하지만 심리가 좋지 않아 눈치 보는 모양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10년 국채선물과 외국인 추이
연합인포맥스

hwroh3@yna.co.kr

(끝)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3시 21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