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 발언하는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6.16 ondol@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8월 2일 전당대회를 열고 차기 당 대표 선출에 나선다.

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16일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당 대표 후보자가 3명 이상일 경우 7월 15일 예비경선을 치른다.

전당대회에 앞서 5개 권역에서 순회경선도 진행한다.

순회경선은 7월 19일 충청권, 7월 20일 영남권, 7월 26일 호남권, 7월 27일 수도권·경기·인천 지역, 마지막으로 8월 2일 서울·강원·제주 일정으로 진행한다.

이번 전당대회 명칭은 '제2차 임시전국당원대회'로 정해졌다. 후보자 등록은 7월 10일 하루 동안 받는다.

전당대회에선 신임 당 대표와 함께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자리를 채울 신임 최고위원도 선출한다.

최고위원 후보자가 3명 이상일 경우에도 7월 15일 예비경선을 치른다.

4선의 정청래 의원이 가장 먼저 당 대표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박찬대 전 원내대표도 출마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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