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녹십자홀딩스[005250]가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원 가까운 수요를 확인했다.
세아홀딩스[058650] 역시 두 자릿수 '언더(민평금리보다 낮은)' 금리를 나타냈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녹십자홀딩스가 이날 1천억원을 목표로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총 9천1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400억원에 4천30억원, 3년물 600억원에 4천980억원이 참여했다.
가산 금리는 신고 금액 기준 2년물 마이너스(-) 15bp, 3년물 -23bp를 나타냈다.
앞서 희망 금리 밴드는 각 만기 등급 민평금리에 ±30bp를 가산한 수준에서 제시됐다.
최대 증액 발행 가능한 한도는 2천억원 수준이다.
한국신용평가·나이스신용평가는 녹십자홀딩스의 신용등급을 'A+',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조달된 자금은 전액 은행 대출 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다.
세아홀딩스가 같은 날 500억원을 목표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선 총 3천68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2년물 2천70억원, 3년물 1천610억원이 참여했다.
가산 금리는 신고 기준 2년물 -12bp, 3년물 -29bp를 기록했다.
앞서 희망 금리 밴드는 각 만기 개별 민평금리에 ±30bp를 가산한 수준에서 제시됐다.
최대 발행 금액은 1천억원 수준이다.
한국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는 세아홀딩스의 신용등급을 'A0',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조달 자금은 전액 기발행 기업어음(CP) 상환에 쓰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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