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셀트리온[068270]이 지난 16일(현지시간)부터 19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에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바이오USA는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최대 바이오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셀트리온은 150건이 넘는 미팅을 진행하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협업방안을 논의했다.
또 항체약물접합체(ADC), 다중항체, 항체 신약, 펩타이드 등 회사에서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셀트리온은 이번에 진행한 미팅을 검토해 성장 가능성과 역량을 지닌 협력사를 발굴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유통망을 확대하기 위한 협의도 이뤄졌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시장에서 직판망을 통해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데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기업이 의약품 운송, 보관 등 유통업무 관련 협업을 요청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회사에서 개발 중인 신약 포트폴리오를 발전시킬 수 있는 파트너십을 확보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빅파마(대형 제약사)로 성장해 가고 있는 셀트리온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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