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및 유로존 CPI 추이
유로스타트 자료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유로존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확정치가 시장의 전망치에 부합했다.

18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 당국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5월 유로존 CPI 확정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올랐다.

지난해 9월(1.8%)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이자 예비치에도 부합한다.

변동성이 큰 식품 및 에너지를 제외해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 상승률 2.4%로 나타났다.

유로존 CPI 하락의 걸림돌로 꼽히는 서비스 물가는 3.2% 올랐다. 가공되지 않은 식품은 4.3% 상승했다. 반면, 에너지는 1.2% 하락했다.

기여도 측면에서는 서비스업이 1.47%포인트에 달했다. 그 뒤를 식품, 알코올 및 담배(0.62%포인트), 비 에너지 산업재(0.16%포인트)가 이었다. 에너지는 CPI를 0.34%포인트 CPI를 낮췄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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