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지난달 일본의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치를 웃돌았다.
20일 일본 총무성은 5월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가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3.6%와 전월치 3.5%를 모두 웃돈 수준이다.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포함한 헤드라인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5% 상승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근원 CPI는 전년 대비 3.3% 오르며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
일본의 물가 지표는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 목표치인 2%를 꾸준히 넘어서고 있다.
5월 물가에 대한 우려로 지표 발표 이전부터 달러-엔 환율은 엔화 강세를 반영해 하락했으나 지표 발표 후 오히려 낙폭을 줄이는 모습이다.
연합인포맥스 해외주요국 외환시세(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오전 8시 35분 기준 전장 대비 0.11% 내린 145.310엔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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