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독일의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 하락세가 전망치보다는 소폭 나았다.

20일(현지시간) 독일 연방 통계청(Destatis)은 5월 PPI가 전월보다 0.2%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 0.3% 하락보다는 낙폭이 크지 않았다.

전년 동월 대비로 독일의 PPI는 1.2% 내렸다. 이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독일 연방 통계청은 "생산자 물가 하락의 주요 원인은 에너지 가격 하락이었다"며 "중간재 가격 또한 전년 대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5월 에너지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6.7% 하락했고, 4월 대비로는 0.9% 내렸다.

지난달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PPI는 전년 동기 대비 1.3% 상승했고, 직전치와는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m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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