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출처: 필라델피아 연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관할 지역의 제조업 업황이 3개월 연속 위축 국면에 머물렀다.

20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연은에 따르면, 6월 이 지역의 제조업 활동 지수는 전달과 같은 -4.0으로 집계됐다. -1.0으로 상승했을 것으로 점친 시장 예상을 하회했다.

이 지수는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 '제로'(0)를 지난 4월부터 밑돌고 있다.

하위 지수 중에서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 신규수주지수는 전월 7.5에서 2.3으로 하락했다. 고용지수는 16.5에서 -9.8로 급락했다.

물가 압력을 보여주는 하위 지수들은 모두 하락했다.

구매가격지수는 59.8에서 41.4로 내렸고, 수취가격지수는 43.6에서 29.5로 굴러떨어졌다.

6개월 후 경기 전망을 보여주는 미래활동지수는 47.2에서 18.3으로 급락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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