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김지연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27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 밤 1,355.4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5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56.90원)보다 1.05원 오른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355.30원, 매도 호가(ASK)는 1,355.50원이었다.

달러는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올해 여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후임자를 지명할 수 있다는 소식 때문이다.

여기에 올해 1분기(1~3월)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전기 대비 연율 마이너스(-) 0.5%로 집계된 점도 달러에 약세 압력으로 작용했다.

5월 미국의 상품 무역수지 적자는 966억달러로(속보치) 전달보다 96억달러(11.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유예 기한 연장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달러는 낙폭을 일부 줄였다.

전일 장마감 무렵 달러인덱스는 97.272로 내렸다.

달러-엔 환율은 144.368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700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1621위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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