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50원대에서 상승 전환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0시2분 현재 전일대비 0.60원 상승한 1,357.5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356.00원에 하락 출발한 후 한때 1,354.7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월말, 분기말이 겹치면서 수출업체 네고물량 기대가 있었지만 1,350원대 연저점(1,352.00원)이 가까워진 탓에 달러 약세 압력은 주춤해졌다.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인 점도 환율 반등에 한 몫했다.

코스피는 이날 0.2% 정도 하락했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천561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위안화도 약세를 보였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656위안으로 상승했다.

달러 인덱스는 97.38대에서 상승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29엔 오른 144.67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8달러 내린 1.169달러대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8.34원, 위안-원 환율은 189.25원이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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