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미국 국채의 강세 속에서도 하락했다.

1일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3틱 내린 107.22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13계약 순매도했고, 개인은 13계약 순매수했다. 금융투자는 거래가 없었다

10년 국채선물은 13틱 하락한 118.30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20계약 팔았고, 금융투자는 12계약 사들였다.

거래량은 전 거래일보다는 늘었지만 여전히 저조한 편이었다.

3년물 거래량은 전 거래일 9계약에서 64계약으로, 10년물 거래량은 전날 11계약에서 56계약으로 각각 증가했다.

10년 국채선물 야간 거래 흐름.
출처: 연합인포맥스.

한편 같은 시간 미국 국채 금리는 장기물 중심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뉴욕시장 마감 가격 대비 5.60bp 내렸고, 30년물 금리는 6.00bp 낮아졌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현재 금리 환경에서는 장기물 발행을 늘리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수익률곡선의 뒷부분을 눌렀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의장의 리더십이 위협을 받는 가운데 금리 인하 기대감은 좀 더 강해졌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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