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집행·물가대책 논의할 듯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첫 고위당정협의회가 오는 6일 열린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민석 국무총리는 6일 오후 4시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주재한다.

김 총리의 임명안이 재가된 만큼 신속한 국정 운영을 위한 정부와 여당의 당정협의가 첫 물꼬를 트게 된 셈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비롯해 진성준 정책위의장, 허영 원내정책수석부대표 등이 참석한다.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김용범 정책실장, 우상호 정무수석,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류덕현 재정기획보좌관 등이 자리할 예정이다.

이날 고위당정협의회에서는 물가대책과 추경안 집행 등이 주로 논의 될 것으로 보인다.

기재부가 지난 2일 발표한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국제유가 상승 등에 따른 석유류 상승 및 가공식품 상승 폭 확대 등으로 전년 동월비 2.2% 상승했다.

이날 새벽 2차 추경에 대한 여야 협상은 결렬됐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에 예정된 본회의에서 단독으로라도 추경안을 통과시킬 방침이다.

이에 이번 당정협의회에는 기재부 1차관이 참석해 최근 물가 동향과 함께 추경안 집행과 관련한 설명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밖에 폭염과 수해 등 재난안전대책 등도 두루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행안부 재난안전본부장과 해수부 차관 등도 참석한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통과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3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통과되고 있다. 2025.7.3 pdj663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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