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KIC)가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인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4일 밝혔다.

박일영 KIC 사장은 김종호 한화자산운용 대표의 권유에 캠페인에 참여했고, 다음 참여자로 김정근 삼성SRA자산운용 대표를 지목했다.

이 캠페인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주관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진행되고 있다.

박 사장은 "저출생과 고령화로 대변되는 인구구조 변화는 국가 경쟁력뿐 아니라 존속을 위협할 수 있다"며 "KIC는 정부의 저출산 극복 정책을 적극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인구구조를 구축해 나아가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KIC는 출산과 양육에 친화적인 인사 제도를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자녀 출산 전후로 임신기,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 근무제도를 활용할 수 있고, 시차 출퇴근 제도 등을 통해 근무 시간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다.

매주 수요일은 '가정의 날'로 지정돼 정시퇴근이 독려 된다.

KIC는 이런 근무 여건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아 2017년부터 가족친화기업으로 인증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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