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가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며 미국 관세는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워시 전 이사는 7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연준이 금리를 동결해 대통령을 실망시킨 데 공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리는 더 낮은 수준으로 인하돼야 한다"며 "트럼프 관세는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워시 전 이사는 연준 개혁에 대해 언급하면서 "연준 내에 쓸모없는 사람들(deadwood)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차기 연준 의장 후보 조기 지명설이 나온 가운데, 워시 전 이사도 후보군에 포함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워시 전 이사에 대해 "그는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m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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