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옵션 만기 변동성 대비해야"

(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AI(인공지능) 대장주 엔비디아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국내 증시도 실적과 정책 기대에 따른 종목 장세가 예상된다.

금융통화위원회와 옵션 만기일도 변동성 확대 요인이 될 전망이다.

이성훈 키움꽁 머니 카지노 연구원은 10일 "국내 증시는 전일 코스피 연고점 경신 속 차익 실현 욕구 증가함에 따라 보합권 출발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다만, 실적 시즌을 앞둔 가운데 개별 실적 모멘텀을 보유하거나 정책 기대감을 반영할 수 있는 종목 중심으로 차별화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지난주 상법 개정안 통과 이후 정부 주도 하의 거버넌스 개선 정책 추진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 집중투표제 의무화,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후속적인 거버넌스 개선 정책 추진 기대감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저PBR 테마의 양호한 주가 흐름은 유지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7월 이후 정책이 실제로 추진되는 과정에서 거버넌스 개선 수혜업종인 지주, 꽁 머니 카지노 업종에 외국인 수급 유입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기술주 주도로 강세를 보이면서 동반 상승 마감했다.

특히 엔비디아는 장 중 사상 최초로 시가총액 4조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뉴욕꽁 머니 카지노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7.54포인트(0.49%) 오른 44,458.30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7.74포인트(0.61%) 상승한 6,263.26, 나스닥종합지수는 192.87포인트(0.94%) 뛴 20,611.34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의 주인공은 엔비디아였다. 장 초반 주가가 164.42달러까지 뛰면서 사상 처음으로 시총 4조달러의 영역을 개척했다. 전 세계 기업 중 최초다.

트럼프는 필리핀을 포함한 7개국에 새롭게 관세율을 명시한 서한을 보냈으나 시장은 오히려 불확실성 해소로 여기는 분위기다.

김지원 KB꽁 머니 카지노 연구원은 "미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합의 의지에 무게를 두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확산했다"며 "빅테크 중심 강세 흐름 재개와 6월 FOMC 의사록이 공개돼 연준 위원들은 하반기 금리 인하 전망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그는 "금통위는 경기 우려가 낮아지고 있는 만큼 현재 기준 금리 유지 예상을 예상한다"며 "옵션 만기일로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석환 미래에셋꽁 머니 카지노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새 관세율을 발표했으나 큰 동요 없이 긍정적으로 반응했다"며 "이날 증시는 인공지능 칩 선도업체 엔비디아의 시총 4조달러 돌파 소식이 큰 주목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론 등 주요 기술주들이 모두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 상승세를 주도했다"고 덧붙였다.

나정환 NH투자꽁 머니 카지노 연구원도 "금리 하락에 힘입어 대형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며 나스닥 지수는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엔비디아는 장중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돌파하며 9월 중국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AI 칩 출시 계획과 젠슨 황 CEO의 중국 방문 소식이 기대감을 자극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FOMC 의사록에서 일부 연준 위원은 경기 침체 가능성을 언급하며 금리 정책에 대해 연내 2회 인하가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일부는 경기 둔화에 따라 빠른 인하를, 일부는 물가 우려로 신중한 접근을 주장했다"고 덧붙였다.

sh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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