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기간 종료를 앞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고 부유하게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서 이같이 밝히며 "관세는 용케도 수십 년 동안 미국에 불리하게 사용돼 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관세는) 정말 어리석고 한심하며 부패한 정치인들과 짝을 이뤄 미국의 미래는 물론 생존에도 파괴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제 조류(상황)가 완전히 바뀌었고, 미국은 이러한 관세의 맹공격에 성공적으로 대응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1년 전만 해도 미국은 죽은 나라였지만, 이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나라가 됐다"며 "모두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8월 1일(현지시간)부로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유예 조치는 종료된다.

트럼프 대통령 트루스소셜 계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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