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대통령실이 정권 교체마다 반복되는 전 정부의 '알박기식' 인사의 부작용이 큰 점을 고려해 공공기관장의 임기를 대통령의 임기와 일치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상호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벳실 정무수석은 21일 오후 용산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벳실 현안브리핑에서 "전임 정부에서 임명한 공공기관장이 국민주권 정부의 국정철학을 맞추지 않고 있다"며 "제도의 문제 때문에 정권 교체시기마다 소모적인 논란이 되풀이 되는 것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우 수석은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은 국민이 선출한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벳의 국정철학이 기관 운영에 일관되게 반영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이 다수의 여론"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우 수석은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 시절 관련 문제를 가장 먼저 지적하기도 했다.

우 수석은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벳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는 분이 공공기관의 임원으로 일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과거 야당 비대위원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공공기관장의 거취 논란에 대해서는 여야 합의로 공공기관장 임기와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벳의 임기를 일치시키자고 주장한 바 있다"고 회고했다.

이어 "지금도 같은 생각이다. 특히 계엄과 탄핵의 혼란을 틈타 공공기관장 임명된 기관장 문제는 좀 심각하게 바라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우 수석은 "탄핵 가결 이후 임명된 기관장이 53명이나 되고 이중 22명은 윤석열 전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벳 파면 이후 임명됐다"며 "위헌적인 계엄을 탄핵으로 처벌하는 국민 의지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것이고, 인사권자가 없는 상황에서 권한대행이 현상 유지 이상의 행위를 한 것은 헌법적 한계를 벗어난 임명이었다는 것이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22대 국회에서 관련법 개정안이 다수 발의된 것으로 안다"며 "매번 반복적 소모되는 논쟁을 이제는 끝낼 수 있도록 국회에서 여야 대화로 지혜를 모아줄 것을 간곡하게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전일 더불어민주당은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벳과 공공기관장의 임기를 일치시키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공운법) 개정안을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민주당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정기국회에 통과시키려면 결국 기재위원회에서 통과해야 하는데 (국민의힘이) 이 법에 소극적"이라며 "저희는 반드시 패스트트랙을 태워서라도 법을 통과시키는 게 이후 어떤 정권이 들어서더라도 공공기관장의 임기와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벳 임기를 일치시켜서 공공기관 운영 자체를 국정철학이 뒷받침될 수 있도록 운영하도록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 역시 지난 1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알박기'를 제거해서 공공기관을 정상화하겠다"며 공운법 개정안을 9월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도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의 비리 의혹을 언급하며 "공공기관의 무능과 부패를 더는 못봐주겠다"며 "공운법 개정안을 정기국회에 통과시키기 위해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우 수석은 "다양한 법안이 발의돼 있는데 어떤 법안의 내용이 가장 적절한지에 대한 방법론은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벳실이 관여할 문제는 아니다"며 "일반론적인 입장을 말씀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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