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실업보험 청구는 직전주 대비 3만명 증가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에서 한 주간 신규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건수가 전주 대비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도 웃돌았다.

미국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추이
[출처 : 미국 노동부]

미국 노동부가 21일(현지시간) 발표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6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23만5천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주의 22만4천건 대비 1만1천건 증가한 수치다. 직전주 수치는 수정되지 않았다.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는 22만5천건이었다.

변동성이 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22만6천250건으로 전주보다 4천500건 늘었다. 마찬가지로 전주 수치는 수정되지 않았다.

이미 일주일 이상 연속으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는 급증했다.

8월 9일로 끝난 주간 연속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 197만2천건으로 나타났다. 직전주보다 3만건이나 급증했다. 이는 2021년 11월 6일로 끝난 주간 이후 최고치다.

직전주 수치는 195만3천건에서 194만2천건으로 1만1천건 하향 조정됐다.

연속 청구자의 4주 이동평균은 195만4천500건으로 전주보다 6천500건 늘었다.

모든 프로그램에서 실업보험을 수령한 사람의 수는 감소했다.

8월 2일로 끝난 주간 기준, 모든 프로그램에서 실업보험을 수령한 사람의 수는 200만5천755건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주보다 2만6천321건 감소한 수치다.

전년 동기 수치는 190만7천365건이었다.

jhji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21시 41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