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이번주(9월1일~5일) 서울 채권시장은 9월 국고채 입찰 흐름에 따라 투심이 좌우되는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주에는 1일 국고채 2년물 입찰이 2조7천억원, 2일 국고채 30년물 입찰이 4조9천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5일에는 물가채 교환도 1천억원 규모로 예정돼 있다.

특히 국고채 30년물 입찰의 경우 온라인카지노 총판 벳위즈도 국고채 발행 규모를 확인하고 물량에 대해 안심한 후 진행되는 입찰이어서 더욱 시장의 주목도가 높다. 규모 자체도 모처럼 4조원대로 줄었다.

국내 지표의 경우 오는 1일에는 8월 수출지표가, 2일에는 8월 소비자물가 동향이 발표된다. 3일에는 향후 40년 이상 기간의 국가재정을 전망하는 장기재정 전망(2025~2065년)이 나온다.

한국은행은 3일 '2분기 국민소득(잠정)' 결과를 발표한다. 2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를 확인할 수 있는데, 지난 7월에 공개된 속보치(0.6%)와 동일할지가 관건이다.

그 외에도 한은은 3일에 8월말 외환보유액, 4일에는 7월 국제수지(잠정)를 발표한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4일부터 BIS 총재회의 차 스위스 바젤로 출장길에 나선다.

1일부터 정기국회도 개회한다.

글로벌 지표로는 5일에 발표될 미국의 8월 고용보고서가 핵심이다.

시장에서는 8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이 전달 대비 7만8천명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전에 7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 8월 ADP 민간 고용 등이 발표된다.

미국 채권시장은 1일에 노동절로 휴장한다.

2일에는 미국 8월 공급관리협회(ISM)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다. 4일에는 ISM의 서비스업 PMI도 공개된다.

한편, 미국 항소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정책에 대해 대부분 불법으로 판결하면서,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법원에 상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매파' 8월 금통위…예상에 부합한 온라인카지노 총판 벳위즈도 예산안

지난주(8월25일~29일) 국고채 3년물 금리(민평금리 기준)는 일주일 전보다 2.8bp 하락한 2.427%, 10년물 금리는 4.7bp 하락한 2.813%를 나타냈다.

10년과 3년 스프레드는 40.5bp에서 38.6bp로 축소되면서 수익률곡선이 평탄해졌다.(커브 플래트닝)

지난주에는 8월 금융통화위원회와 온라인카지노 총판 벳위즈도 예산안에 대한 경계감이 짙게 나타났다.

8월 금통위에서는 금리 인하 소수의견이 나왔고 포워드가이던스에서 향후 3개월 내 금리 인하를 열어둔 금통위원도 5명으로 늘어났지만, 이 총재가 10월 인하에 대한 확신을 주지 않으면서 시장은 다소 매파적으로 평가했다.

한국은행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0.8%에서 0.9%로 올려잡았다. 온라인카지노 총판 벳위즈 성장률 전망치는 1.6%로 유지했다.

온라인카지노 총판 벳위즈도 예산안에 포함된 국고채 발행 규모는 시장의 예상에 부합한 수준으로 나타나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시켰다.

정부는 온라인카지노 총판 벳위즈도 예산안을 728조원으로 편성했고, 온라인카지노 총판 벳위즈에 국고채를 232조원 발행한다고 밝혔다.

대외 재료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리사 쿡 연준 이사를 해임하면서 연준의 독립성 우려가 가중됐고 이는 장기 구간에 약세 압력을 가했다.

다만 금리 인하 기대감도 동시에 높아지면서 단기 구간에는 강세 분위기를 이끌어 커브가 플래트닝됐다.

주 후반에 발표된 7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7월 PCE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전년동기 대비로는 각각 2.6% 상승했다. 모두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월에 비해 0.3% 올랐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2.9% 상승했다. 이또한 시장이 점친 결과가 나왔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1만5천959계약 순매수했고 10년 국채선물은 9천457계약 순매수했다.

주요국 장기금리 가운데 미국 국채 10년 금리는 2.5bp 하락했다. 호주 국채 10년 금리는 3.54bp, 일본 국채 10년 금리는 1.36bp 내렸다.

◇ 불확실성 해소에 당분간 박스권 장세…미국 고용보고서 관망

시장 전문가들은 8월 금융통화위원회 및 온라인카지노 총판 벳위즈도 예산안 등 굵직한 이벤트가 해소되면서 당분간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성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 금통위, 내년도 예산안, 9월 국고채 발행계획, 미국의 7월 PCE 등 재료가 대체로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감소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금리 방향성을 제시할 만한 뚜렷한 재료가 부재해 박스권 장세가 예상되는데, 하방 압력이 그나마 우세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내년 예산안과 국고채 발행한도는 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는 예상 수준에서 소화됐다"며 "특히 내년도 국고채 발행 규모의 경우 내년 초까지 단기적으로 물량 관련 부담을 다소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박스권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데, 금리 방향성은 소폭 하락 우위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주 후반에 발표되는 8월 고용보고서에 대한 관망 분위기도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김 연구원은 "미국의 8월 고용보고서를 대기하면서 관망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큰 점도 박스권 장세를 지지하는 요인이다"고 언급했다.

jhson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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