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시중은행 중 1위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슬기 기자 = 신한은행은 올해 상반기 금리인하요구권 운영 결과 가계·소상공인·기업고객의 이자를 총 72억원어치 감면해 5대 시중은행 중 감면액 1위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금리인하요구권은 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엔드소비자의 신용 상태가 개선될 경우 은행에 금리 인하를 요청할 수 있는 제도다.
신한은행은 금리인하요구권 운영실적이 최초로 공시된 2022년 상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85만여 건의 신청 중 31만여 건을 수용해 총 466억원의 이자를 감면했다. 이는 공시 대상 19개 은행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신한은행은 2020년 당시 은행장이었던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의 강력한 의지로 금리인하요구권 제도의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2020년 3월 가계대출 비대면 신청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같은 해 9월에는 시중은행 최초로 기업대출 영역까지 확대해 소상공인도 모바일을 통해 편리하게 금리 인하를 요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매월 초 은행 자체 기준에 따라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은 가계대출 이용 고객을 선별해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제도의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부담을 줄이고 민생 회복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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