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유심 해킹 사태 이후 처음으로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견조한 투자 심리를 확인했다.
대부분 '언더(민평금리보다 낮은)' 금리를 기록하면서 'AAA'급 우량채의 위상을 지켰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날 2천억원을 목표로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총 7천40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3년물 700억원에 3천400억원, 5년물 1천억원에 3천100억원, 10년물 300억원에 90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가산 금리는 신고액 기준 3년물 마이너스(-) 1bp, 5년물 파(Par), 10년물 -5bp에 형성됐다.
앞서 희망 금리 밴드는 개별 민평 금리에 ±30bp를 가산한 수준으로 제시됐다.
SK텔레콤의 회사채 신용등급은 'AAA(안정적)'이다. 최대 증액 발행 한도는 4천억원이다.
이번 온라인카지노 먹튀 벳무브 흥행은 여러 악재 속에서 견고한 투자 심리를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SK텔레콤의 유심 해킹 사고와 이후 과징금 부과 등 대형 악재에 더해 최근 대내외 금리 급등까지 겹치면서 투자 심리가 불안했는데 이를 불식시켰다.
한국신용평가는 온라인카지노 먹튀 벳무브에 대해 "국내 최대 이동통신사업자로서 확고한 시장지위를 갖고 있으며, 5G 가입자 확대 등으로 이익창출력이 개선됐다"면서 "견고한 현금창출력과 우수한 재무안정성이 유지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전액 기발행 온라인카지노 먹튀 벳무브 상환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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