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케이뱅크의 개인사업자 대출 취급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
케이뱅크는 올해 안에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에 있어 상호금융권 상품 대환을 지원하고, 담보 대상을 기존 아파트에서 상가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이달 중순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 누적 취급액이 3조원을 넘어섰다. 올해 1조2천억원의 개인사업자 대출을 새로 공급하며 대출 취급액의 연평균 성장률은 79%를 기록했다.
케이뱅크의 개인사업자 대출 고객 중 중저신용자 비중은 58%로 집계됐다.
케이뱅크의 개인사업자 대출 취급액을 상품별로 보면 지난 2022년 5월 출시한 사장님 신용대출은 2조1천900억원, 사장님 보증서대출은 3천900억원, 지난해 7월 출시된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은 4천200억원 규모로 나타났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를 위해 대출 외에도 인공지능(AI) 세무상담, 맞춤 정책자금 받기 등 소상공인 전용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개인사업자를 위한 상품과 서비스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소상공인의 금융 편익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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