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정부의 에너지믹스 정책으로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가 가속하는 가운데, 대우건설이 조력·풍력·수력·수소연료전지까지 포트폴리오를 넓히며 '신재생 종합건설사'로 외연을 키우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온라인카지노 경찰 벳무브은 올해 3월 강원 홍천양수발전소 1·2호기 토건공사(총 600MW)를 수주했다.

이는 고난이도 종합심사낙찰제가 적용된 사업으로, 대우온라인카지노 경찰 벳무브은 시공주간을 맡아 DL온라인카지노 경찰 벳무브·㈜효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상·하부댐, 지하발전소, 터널 등을 온라인카지노 경찰 벳무브한다.

양수발전소는 전력 수요가 적은 시간대에 물을 상부 저수지로 양수해 저장해다가 수요가 급증할 때 물을 하부로 낙하시켜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소로 재생 발전 변동성을 완충하고 전력망 안정성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홍천양수발전소 1,2호기 조감도
[출처: 대우온라인카지노 경찰 벳무브]

대우온라인카지노 경찰 벳무브은 이미 시화조력발전소 시공으로 세계 최대급 조력발전의 이정표를 세웠고, 제주 감귤 태양광·영월 풍력 등으로 국내 신재생 현장 경험을 축적했다.

해외에선 2017년 파키스탄 '파트린드 수력발전소'를 한국수자원공사와 민관합동으로 준공해 연 630GWh 전력을 생산 중이며, 2021년 온라인카지노 경찰 벳무브사 최초로 탄소배출권 판매수익을 올렸다.

해상풍력 분야에서는 2011년부터 국책과제로 3MW 이상급 터빈을 지지하는 고정식 하부구조와 콘크리트 석션식 지지기술을 개발, 서남해 실증단지 등에서 설계·시공 역량을 다졌다.

수소경제 전환에 맞춰서는 블루·그린수소 생산과 CCUS(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에도 투자해 다수의 특허를 확보했다. 2023년에는 H2Korea가 주관한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공모에 한국동서발전과 함께 참여, 동해발전본부 태양광 전력을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모델을 추진 중이다.

대우온라인카지노 경찰 벳무브은 수소연료전지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안산단원 1단계 연료전지 발전사업(총사업비 약 1천50억원)은 입지 발굴부터 금융조달·시공·운영까지 대우온라인카지노 경찰 벳무브이 전 과정을 주관해 내년 준공을 앞뒀다.

대우온라인카지노 경찰 벳무브 관계자는 "최근 급변하는 기후변화로 인해 미래 경제의 핵심인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기술에 높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풍력, 태양열을 비롯해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포함한 친환경 미래 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 및 시공 경험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syoo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0시 29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