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지난달 SK텔레콤의 통신요금 할인 효과가 사라지면서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 등 먹거리 물가의 상승세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연합인포맥스가 29일 국내외 증권사 9곳을 대상으로 온라인카지노 후기 유니벳 소비자물가 전망치를 취합한 결과, 소비자물가는 1년 전 같은 달보다 2.08% 올랐을 것으로 예상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6월과 7월 두 달 연속 2%대를 기록하다가 지난달 SK텔레콤의 통신요금 할인 영향으로 다시 1%대로 내려왔다.

온라인카지노 후기 유니벳에는 통신요금 할인 효과가 사라지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반등할 전망이다.

기관별로 보면 메리츠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2.5%로 가장 높은 전망치를 제시했다.

신영증권의 전망치도 2.3%로 다른 기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DB증권과 iM증권은 1.8%로 최저 전망치를 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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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인포맥스 제공]

전문가들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등 먹거리 물가가 소비자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이 될 것으로 봤다.

일부 전문가들은 집세 상승과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7~8월 한시적 완화 종료도 물가에 상방 압력을 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승훈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8월 SK텔레콤 통신비 인하 효과가 9월에 환원되고 계절적 농산물 가격 상승 요인이 겹치면서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0.9% 급등할 전망"이라며 "농산물, 가공식품의 가격 상승 압력이 크고 집세 상승 폭 확대도 (소비자물가 상승에) 일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9월에는 계절적 영향과 높은 농축수산물 물가 지속, 주택용 전기료 7~8월 누진제 한시적 완화 종료, SK텔레콤 통신요금 일시적 할인의 기저효과로 전월비 상승률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지욱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 및 여름철 전기요금 누진제 완화 종료 등을 감안했을 때 상품 물가가 소비자물가에 전월비 기준 0.22%포인트(p)가량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최근 국제유가 안정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에 머무를 것이란 전망도 있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이동통신요금 하락 영향 소멸에도 불구하고 유가 안정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대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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