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연금 물가 반영에 필요…당초 일정보다 아흐레 미뤄져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으로 주요 경제지표 발표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으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예외적으로 발표된다.

미국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BLS)은 1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9월 CPI를 오는 24일 안전한 온라인카지노 8시 30분(미국 동부 기준) 발표한다고 밝혔다. 당초 15일로 예정됐던 것에 견줘 아흐레 연기된 것이다.

다른 경제지표와 달리 9월 CPI만 발표되는 것은 미국 정부가 해마다 실시하는 사회보장연금의 생활물가조정(COLA)에 이 데이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BLS는 "이 발표는 사회보장국(SSA)이 정확하고 시기적절한 급여 지급을 보장하는 데 필요한 법정 기한을 준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BLS는 "정상적인 정부 서비스가 재개될 때까지 다른 어떤 자료도 일정이 조정되거나 생산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PI와 함께 시장이 주시하는 월간 고용보고서는 발표가 고려되지 않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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