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14일 오전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장 초반 국채선물을 사들였던 외국인의 매수세가 주춤해지면서 강세 폭이 다소 제한되는 모습이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 민평금리보다 0.3bp 내린 2.549%를 기록했다.
10년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는 1.2bp 하락한 2.895%였다.
3년 국채선물(KTB)은 2틱 상승한 106.94이었다. 외국인이 1천761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이 1천284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13틱 상승한 117.84이었다. 외국인이 1천119계약 사들였고 증권이 488계약 팔았다.
30년 국채선물은 0.02 포인트 상승한 144.78이었다. 43계약 거래됐다.
◇ 오후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부동산 가격과 환율 부담 등을 살피면서 강세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 딜러는 "미국의 중요 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국내는 1,420원이 넘는 환율과 최근 수도권 부동산 가격 우려에 다음 주 금융통화위원회 동결까지 예상되다 보니 쉽게 강하게 가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미중 갈등의 잔불이 남은 터라 강보합 정도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현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 레벨이 역캐리가 해소된 만큼 매수 매력도는 높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매수 매력이 높아진 레벨과 금융안정 및 부동산,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 환율 등의 측면 속에서 금리 밴드를 찾는 과정이라고 본다"고 짚었다.
그는 "금통위 일주일 전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에 대한 발언을 한 상황"이라며 "금리 인하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을 지 등을 두고 경계감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만큼 이를 시장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살피고 있다"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국고채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는 3년 지표물인 25-4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 대비 0.1bp 하락한 2.551%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5-5호는 전 거래일 대비 0.4bp 내린 2.903%로 개장했다.
전일 미 채권시장은 '콜럼버스의 날'로 휴장이었다.
간밤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는 없었다.
다만 위험선호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나스닥 등 뉴욕 주요 주가지수가 일제히 반등했다.
서울 채권시장은 강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10년 국채선물을 사들이면서 장 초반 강세를 뒷받침했다.
이후 외국인이 매수 규모를 줄이면서 10년 국채선물은 장중 하락 전환키도 했으나 이후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
3년 국채선물은 보합권에서 상승과 하락을 오갔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부동산 세세 조작 등 시장 질서 일탈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그는 "국민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시장 교란은 마땅히 엄격한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며 "관계부처가 이런 시장 질서 일탈 행위 바로잡기 위한 근본 대책 강구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시아 장에서 현재 미국 2년물 국채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는 1.60bp, 10년물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는 2.90bp 상승했다.
외국인은 현재 3년 국채선물을 1천715계약 순매도했고 10년 국채선물을 1천245계약 순매수했다.
3년 국채선물은 약 6만7천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2천131계약 줄었다.
10년 국채선물은 약 4만2천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874계약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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