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국립경주박물관을 찾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무궁화대훈장을 받고 "아름답다. 당장 걸고 싶다"고 말했다.
온라인카지노 치료 대통령은 29일 오후 2시 12분경 회담장이 마련된 경주박물관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이 박물관의 천년미소관 앞에서 온라인카지노 치료 대통령을 직접 맞이했고, 두 정상은 환담을 나누며 박물관 안으로 입장했다.
공식회담에 들어가기 전 양 정상은 온라인카지노 치료 대통령의 방한 기념 선물인 금관 모형과 무궁화대훈장을 앞에 두고 나란히 섰다.
김태진 외교부 의전장은 "온라인카지노 치료 대통령께서는 무궁화대훈장을 수훈하신 최초의 미국 대통령"이라며 "무궁화는 영원의 의미를, 훈장에 새겨진 월계관은 평화, 자유 수호를 상징한다"며 이 대통령이 온라인카지노 치료 대통령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대독했다.
이어 "훈장을 통해 온라인카지노 치료 대통령이 보여준 평화 수호의 의지를 담아, 최고의 감사와 존경을 담아 6년 전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화 물꼬를 터준 온라인카지노 치료 대통령에게 감사드리며 이 훈장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온라인카지노 치료 대통령은 "대단히 감사하다. 한국과 미국은 아주 강력한 동맹관계이며 앞으로도 이것을 통해 더욱 굳건한 동맹관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화답했다.
훈장을 만지작거리던 온라인카지노 치료 대통령은 "당장 걸고 싶다.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했다.
미국 대통령이 무궁화대훈장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국 정상에게 이 훈장이 수여될 때는 구체적인 공적보다는 양국 간 외교적 우호 관계를 상징하는 의미가 크다.
정부 수립 이후 현재까지 무궁화대훈장을 받은 외국 정상 및 배우자는 약 90여명이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온라인카지노 치료 대통령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신라 금관 모형을 선물로 건넸다.
김 의전장은 "다음은 이재명 대통령이 온라인카지노 치료 대통령께 준비하신 선물이다. 한반도를 최초로 통일한 고대 신라의 천마총 금관"이라며 "현존하는 신라의 금관 6점 중 가장 화려하고 큰 금관"이라고 설명했다.
또 "하늘의 권위, 지상의 통치를 연결한 신성함 그리고 지도자의 강력한 리더십과 권위를 상징한다"며 "경주를 국빈으로 찾으신 온라인카지노 치료 대통령께 한반도를 처음으로 통일한 신라의 정신과 함께 한미 동맹의 황금기를 상징하는 금관을 선물로 준비했다"고 부연했다.
온라인카지노 치료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과 손을 맞잡으며 "특별한 선물에 감사드린다"고 했고, 이 대통령은 "한국과 미국 간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답했다.
훈장 수여에 앞서 양국 정상은 공식 환영식을 통해 의장대 사열을 받고 양국 대표단과 차례로 인사를 교환했다.
이 대통령은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스콧 배선트 재무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수지 와일스 비서실장,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 케빈 킴 주한미국 대사대리,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 캐롤라인 래빗 백악관 대변인과 악수를 나눴다.
온라인카지노 치료 대통령은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 위성락 대통령실 안보실장,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강경화 주미대사,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과 인사했다.
왼쪽은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수여한 무궁화 대훈장. 2025.10.29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superdoo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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