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영업익 1천167억·매출액 1조9천69억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DL이앤씨[375500]가 원가율 개선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40% 이상 성장하며 전망치를 웃도는 성과를 달성했다.
매출액은 카지노 룰렛 사이트건설을 중심으로 소폭 하락했지만 전망치를 상회했다.
카지노 룰렛 사이트이앤씨는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9천70억원, 영업이익 1천168억원을 나타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0.62%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1%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3개월 이내 제시한 9개 국내 주요 증권사의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매출액 1조8천155억원, 영업이익 1천98억원으로 집계됐다.
외형이 축소된 것은 카지노 룰렛 사이트건설의 매출액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부문별 봤을 때 카지노 룰렛 사이트이앤씨와 해외법인의 매출액은 3분기 기준 1조5천3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했다.
세부적으론 플랜트 부문이 6천9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1% 증가했다. 주택 부문 역시 6천859억원으로 7.5% 성장했다. 토목 부문은 1천517억원으로 33.1% 감소했다.
반면 카지노 룰렛 사이트건설의 매출액은 3천685억원으로 전년보다 35.3% 줄었다. 세부적으론 건축 부문이 2천963억원으로 37.2% 줄고 토목 부문도 722억원으로 26.3% 감소했다.
카지노 룰렛 사이트이앤씨는 이번 영업이익 성장에 대해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을 상회했다"며 "보수적 경영전략 속에서도 수익성 중심의 경영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부동산 경기 침체와 건설업황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효율적인 사업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카지노 룰렛 사이트이앤씨의 3분기 원가율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해외법인을 합산한 카지노 룰렛 사이트이앤씨 3분기 원가율은 87.5%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포인트(p) 하락하며 개선세를 이어갔다.
이를 통해 카지노 룰렛 사이트이앤씨는 원가율은 5개 분기 연속 90% 이하로 유지되고 있다.
DL이앤씨의 3분기 말 기준 연결 부채비율은 98.4%, 차입금 의존도는 10.9%로 업계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조357억원, 순현금은 9천339억원으로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했다.
신규 수주는 3분기 연결 기준 3조167억 원을 기록했다. 주택사업 부문에서는 정비사업과 공공주택 개발을 중심으로 견조한 수주 흐름을 이어갔다.
DL이앤씨는 "경기 침체와 업황 부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원가율 안정화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 노력이 전사 실적 회복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과 선제적 리스크 대응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성과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di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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