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도 취소

미 노동통계국 통계 발표 일정
노동통계국 자료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 노동통계국(BLS)은 19일(현지시간) 지난 10월 고용보고서를 발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10월 고용보고서는 당초 지난 7일 발표될 예정이었지만 미 연방정부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로 지연됐다. 그러다 결국 취소로 확정된 것이다.

BLS는 9월 구인ㆍ이직보고서(JOLTS)도 내놓지 않는다. 이 보고서는 당초 지난 4일 나와야 했다.

백악관은 그간 셧다운으로 자료 수집이 되지 않아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고용보고서가 발표되지 않을 가능성을 이야기한 바 있다.

고용보고서 발표 취소 소식에 미 국채 2년물 금리가 상승하는 등 12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정책금리 인하 기대감은 후퇴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뉴욕 오후 12시 26분께 연준이 오는 12월 금리를 25bp 인하할 가능성을 38.4%로 가격에 반영했다. 전장 50.1% 대비 10%포인트 넘게 빠졌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도 한때 동반 하락으로 전환하기도 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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