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미국 9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으로 뒤늦게 발표되는 가운데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해서는 6가지 신호를 집중적으로 살펴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허스먼 스트래티직 어드바이저스의 빌 헤스터 선임 연구원은 9월 비농업고용에서 경기침체 여부를 가늠하기 위해서는 ▲경기침체 민감 업종의 고용 감소 추이 ▲순고용 감소가 연속적인지 여부 ▲고용·보건 서비스 부문 고용 증가 여부 ▲인공지능(AI)으로 인한 고용 감소 여부 ▲정부 부문 고용 감소 여부 ▲신규 실업수당 청구 임계점 넘는지 여부를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비농업우리카지노추천 지표는 20일 발표된다.
◇경기침체 민감 업종의 고용 감소 추이
헤스터 연구원은 과거 경기침체 때 큰 폭의 일자리 감소를 보였던 제조업과 건설업, 소매업, 운송업 등의 업종에서 고용 감소가 나타나는지를 눈여겨봐야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들 업종의 최근 6개월간의 고용 추이를 보여주는 '경기침체 민감 업종 지수'를 만들었다며 "해당 지수는 현재 0% 근처에서 횡보 중으로, 이 지수가 마이너스로 내려간 뒤 경기침체가 오지 않았던 적이 한번도 없다"고 설명했다.
◇순우리카지노추천 감소가 연속적인지 여부
1970년 이후 두 달 연속 순 일자리가 감소한 경우는 예외 없이 경기침체와 연결됐다고 헤스터 연구원은 분석했다.
지난 6월 순우리카지노추천은 1만3천명 감소했고, 7월과 8월은 각각 7만3천명, 2만2천명 증가했다.
헤스터 연구원은 "우리카지노추천 증가가 이렇게 미미한 수준으로 이어질 때는 두 달 연속 우리카지노추천 감소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우리카지노추천·보건 서비스 부문 우리카지노추천 증가 여부
헤스터 연구원은 교육과 보건 서비스 부문 고용은 다른 업종의 고용악화를 가려주는 효과를 낸다며 "이는 보통 경기침체 초기 단계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올해 들어 교육과 보건 서비스 부문 일자리는 52만1천개가 새로 창출됐다.
◇AI로 인한 우리카지노추천 감소 여부
AI가 사무직 일자리를 대체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이 부분도 9월 우리카지노추천보고서에서 집중해야 하는 부문이라고 헤스터 연구원은 설명했다.
이 부문은 2분기 국내총생산(GDP) 기준 약 13%를 차지한다.
헤스터 연구원은 "AI가 이런 우리카지노추천 감소의 직접적 원인이라고 성급하게 단정할 수는 없지만, 이 패턴이 지속하는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부 부문 우리카지노추천 감소 여부
연방정부 직원은 전체 노동력의 2% 미만으로, 고용 추세를 움직일 만큼 크지 않다.
하지만 과거 경기침체 시 정부 부문이 완충 역할을 하며 다른 일자리 부문 감소를 일부 상쇄해왔다는 것을 고려하면 정부 고용 역시 눈여겨봐야한다.
헤스터 연구원은 "만약 지방정부 고용이 감소하기 시작하고, 연방 및 주 정부 고용이 현재의 약세 흐름을 지속한다면 공공 부문은 과거 경기침체 때처럼 방어막 역할을 하지 못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임계점 넘는지 여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임계점을 넘는지도 주목해야 한다.
1970년대 이후 4주 평균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52주 최저치 대비 9만건 증가하면 어김없이 경기침체가 뒤따라왔다고 헤스터 연구원은 설명했다.
현재 4주 평균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3만8천건으로, 이 수치가 30만건을 넘으면 경기침체 경고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경제학자들이 만든 'SOS 경기침체 지표'도 언급했다. 이 지표는 26주 평균 보험 실업률이 52주 최저점보다 0.2%P 상승하면 경기침체가 온다고 판단하는데, 헤스터 연구원은 "이 지표에서 경기침체 경고를 보내기까지 절반 정도 온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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