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국내 3위 정보기술·정보보호 투자 기업 쿠팡에서 또다시 고객 4천500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쿠팡 외에도 SK텔레콤, KT 등 대규모 보안 투자를 이어가는 기업들의 카지노사이트추천 유출 사고가 올해 연이어 발생하면서 투자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커지고 있다.
24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카지노사이트추천보호 공시에 따르면 쿠팡의 카지노사이트추천기술과 카지노사이트추천보호 부문 투자액 비중은 모두 국내 3위를 기록했다. 카지노사이트추천기술에 1조9천171억 원, 이중 카지노사이트추천보호부문에 890억 원(4.6%)을 투자하고 있다.
두 부문 다 삼성전자와 KT 다음으로 투자규모가 커 유통업계만 놓고 보면 사실상 1위다. 각 부문 투입 인력 규모는 각각 국내 6, 7위를 기록했다.
쿠팡의 카지노사이트추천보호 부문 투자 규모는 2022년 이후 꾸준히 늘어왔다. 2022년 535억 원, 2023년 639억 원, 지난해 660억 원, 올해 890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카지노사이트추천기술투자액 대비 카지노사이트추천보호투자액 비중은 점차 줄어갔다. 2022년 7.1%, 2023년 6.9%, 지난해 5.6%, 올해 4.6%로 해마다 내려왔다.
카지노사이트추천기술 투자액 증가에도 쿠팡은 지난 20일 4천500여 명의 개인카지노사이트추천 침해 사고가 일어난 사실을 정부에 신고했다.
쿠팡은 지난 18일 침해사고를 인지했다고 밝혔으나 이후 "지난 16일 밤 10시경 개인카지노사이트추천가 노출됐다는 고객 민원을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정보가 실제로 털린 시점은 신고일자보다 12일 빠른 지난 6일로 추정된다고 침해사고 신고서에 제출했다. 정보통신망법에 따르면 침해사고 발생을 알게 된 때부터 24시간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쿠팡의 카지노사이트추천 보안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1년 쿠팡이츠 배달원 개인카지노사이트추천 유출, 2023년 판매자시스템 고객 주문카지노사이트추천 유출로 도합 16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당시 개인카지노사이트추천보호위원회는 회사가 두 사고에서 모두 안전조치의무 위반(접근통제)를 위반했다고 발표했다.
쿠팡만의 일도 아니다.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인 SK텔레콤[017670], KT[030200] 등 통신사부터 롯데카드, CJ올리브영 등 올해 들어 굵직한 기업들의 카지노사이트추천 유출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특히 국내 카지노사이트추천보호 투자액 4위 기업인 SK텔레콤은 지난 4월 '유심 해킹' 사건 당시 고객 개인카지노사이트추천를 암호화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 파장이 커졌다.
업계 관계자는 "투자 규모 및 보안기술이 고도화되는 만큼 공격 수준도 높아지고, AI 등을 활용해 취약점을 파고들 수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이 개인카지노사이트추천를 암호화하지 않은 지난 사례처럼 기본적인 관리상 허점도 발견될 수 있다고 지적됐다.
사고 경위는 향후 조사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날 전망이다. 조사는 최소 3개월에서 길게는 1년 이상 걸릴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원인이 반드시 투자 규모와 비례하지 않을 수 있어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봐야 한다는 시각도 나온다.
쿠팡 관계자는 "결제 카지노사이트추천에 대한 접근 및 쿠팡 시스템과 내부 네트워크망의 외부 침입 흔적 역시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쿠팡은 해당 활동을 탐지한 후, 즉시 필요한 대응 조치를 완료했고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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