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관세청은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최근 개인통관고유부호 재발급과 해지, 사용정지 서비스 이용이 폭증하자 개인통관고유부호 전용 발급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일 밝혔다.
관세청은 "전용 발급시스템 구성 후 운영까지 일정 시간이 소요될 예정으로 완료 시까지 접속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며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부연했다.
개인통관고유부호 신규 발급이 시급한 경우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전국 세관에 방문하면 현장 발급이 가능하다.
만약 통관고유부호가 도용돼 불법 물품이 통관되더라도 실제 도용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 아무런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앞으로도 신속한 대국민 서비스와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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