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의 차남인 신중현 교보라이프플래닛(교보라플) 디지털전략실장이 임베디드 보험(Embedded Insurance)을 핵심 성장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9일 교보라플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양일간 홍콩에서 개최된 아시아 최대 인슈어테크 콘퍼런스에서 신중현 실장은 임베디드 보험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는 임베디드 보험 운영 성과를 기반으로 ▲외부 플랫폼에서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보험가입 구조 ▲기존상품 개발기간을 혁신적으로 단축시킨 '급부조합형 상품개발 플랫폼' ▲고객 맞춤형 보험견적 비교 서비스 ▲데이터 기반의 고객 리스크 관리 등을 아우르는 새로운 임베디드 보험의 기술 로드맵과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임베디드 보험은 비보험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이용하면 보험사의 보험상품이 내장되어 제공되는 서비스다.

신 실장은 "임베디드 보험은 새로운 디지털 보험 생태계를 여는 핵심 성장 동력"이라며 "국내에서 인정받은 당사의 우수한 디지털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임베디드 보험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고 전했다.

김영석 교보라플 대표도 디지털 보험사로서의 AI(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혁신성과와 주요 인사이트를 소개했다.

김 대표는 ▲AI 상담·보장 추천 고도화 ▲ 데이터 기반의 초개인화 고객경험 구현 ▲콘텐츠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와 보험가입여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교보라플의 대표 토탈 헬스케어 플랫폼 '라플레이'의 실제 적용 사례를 상세히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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