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로 선정됐다. 경남 통영시와 경북 포항시에 이어 세 번째다.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에는 레저, 관광, 휴양 등을 한 번에 제공하는 해양 레저 관광 명소가 조성된다.
해양수산부는 여수시를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추가 공모 대상 지역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7월 첫 공모를 통해 통영시와 포항시를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에 전남 여수시를 추가 선정해 올해 총 3곳을 사업대상지로 확정했다. 추후 지자체와 협의해 해양 레저 관광 기반 확충, 민간 투자계획 등에 대한 사업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은 올해 새롭게 추진됐다. 지역 특색을 활용하고 민간투자와 연계해 레저, 관광, 휴양 등 해양 레저 관광 기능을 집적한 대규모 해양관광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 규모는 총 1조원에 달한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이 연안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는 민간의 혁신과 지역의 잠재력을 융합해 해양관광이 중심이 되는 지역 성장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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