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주택사업자가 체감하는 서울·경기·인천 아파트 분양 경기가 부정적으로 전망됐다. 서울 전망이 지난달보다 부정적으로 바뀐 영향인데, 경기도 전망은 소폭 회복됐다.
10·15 대책으로 서울 집값 상승 폭이 완화되고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전망이 악화했지만, 경기도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등 규제 풍선효과 기대가 이어지며 상승했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2월 아파트 분양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벳 지수가 전국 평균 전달보다 5.8포인트(p) 내린 66.3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수도권은 6.2p 내린 67.1로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벳됐다. 비수도권도 5.8p 내려 66.1이었다.
주산연의 아파트 분양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벳 지수는 100보다 낮을수록 시장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벳을 부정적으로 보는 이들이 긍정적으로 보는 이들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에서 서울 3p(84.8→81.8), 인천 17.2p(65.2→48.0) 내렸다. 반면 경기도는 1.7p(69.7→71.4) 상승했다.
서울은 10·15 대책 시행으로 집값 상승 폭 완화 및 대출금리 상승에 따라 소폭 하락 전망됐다. 경기도는 토허제 등 규제의 풍선효과로 인해 규제지구 인접지를 중심으로 집값 상승 기대감이 지속되며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인천의 전망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은 10월 주택 거래량이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감소하는 등 대책 발표 이후에도 풍선효과에 따른 매수세가 나타나지 못한 영향으로 풀이됐다.
지방에서는 광주가 27.0p(71.4→44.4) 내리는 등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울산은 14.3p(71.4→85.7), 제주는 14.3p(64.3→50.0), 경북은 14.1p (83.3→69.2), 충남은 13.5p(75.0→61.5), 대구는 11.4p(86.4→75.0), 전북은 6.7p(66.7→60.0), 부산은 5.0p(80.0→75.0), 경남은 4.7p(71.4→66.7) 내려갔다.
11월 대비 12월 분양 가격 전망지수는 1.6p 상승한 101.6으로 전망됐다. 고환율이 지속되면서 해외 수입 건설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시장 금리 상승으로 인한 금융비용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
분양물량 전망지수도 4.7p 상승한 84.4로 집계됐다. 미분양물량 전망지수는 3.1p 상승한 101.6으로 나타났다.
주산연은 "분양물량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벳지수는 분양시장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벳이 여전히 밝지 않은 상황이지만, 건설사들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만기 연장 및 사업 재구조화 등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내 분양을 서두르는 움직임이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미분양물량 전망지수는 10·15 대책 발표 이후 선호단지 쏠림 현상이 나타나 서울 및 경기 일부 지역은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지만, 그 외 지역은 미분양이 증가하는 등 분양시장 양극화가 심화한 영향"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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