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우리금융그룹의 동양·ABL생명 인수가 눈앞에 다가온 가운데 노조와의 갈등이 수면 위에 떠오르고 있다.
전국사무온라인 카지노 합법 사이트서비스노동조합 동양·ABL생명 매각 공동대책위원회는 15일 중국 다자그룹과 우리온라인 카지노 합법 사이트지주에 직원들의 고용보장과 보상방안을 즉각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동양·ABL생명 노조는 "대주주인 다자그룹이 우리온라인 카지노 합법 사이트지주의 핑계를 대면서 고용보장과 보상방안 요구에 응답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온라인 카지노 합법 사이트권에 따르면 온라인 카지노 합법 사이트위원회는 지난달 27일과 지난 10일 두 차례에 걸친 안건소위를 통해 우리온라인 카지노 합법 사이트의 보험사 인수 안건을 논의했다. 이르면 오는 30일 정례회의에서 조건부 승인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우리온라인 카지노 합법 사이트 품에 안길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동양·ABL생명 노조는 고용보장과 보상방안에 대한 확답을 다자그룹으로부터 듣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동양·ABL생명 노조는 과거 사례를 바탕으로 위로금 규모를 총 1천200% 정도로 책정해 요구한 상황이다. 앞서 라이나생명이 모기업인 미국 시그나그룹에 인수될때 기본급의 1천200%에 이르는 매각 위로금을 제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동양·ABL생명 노조 측은 "국내 보험사의 인수·합병(M&A) 사례를 참고해 위로금 규모를 요구한 상황으로 협상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노조는 대주주인 다자그룹이 '먹튀'하는 것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직원들의 고용 불안에 대한 우려를 강조했다.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직원 수는 작년 말 기준 937명과 752명으로 합하면 1천689명에 달한다. '빅3'인 삼성생명(5천163명), 교보생명(3천831명), 한화생명(2천783명)보다는 적지만 신한라이프(1천550명), NH농협생명(1천44명)보다는 많은 수준이다.
우리온라인 카지노 합법 사이트이 동양·ABL생명을 인수한 이후에 합병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중복 업무 등에 대한 구조조정 작업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앞서 2021년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2023년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이 각각 신한라이프와 KB라이프로 통합법인을 출범하기 전후에 효율화 작업을 진행한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노조는 앞서 지난 3일 우리온라인 카지노 합법 사이트에 고용보장과 보상방안에 대한 입장을 물었지만, 아직 묵묵부답이라고 비판했다.
최선미 동양생명 노조 지부장은 "우리온라인 카지노 합법 사이트은 인수를 전제로 동양·ABL생명에 우리온라인 카지노 합법 사이트 계열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광범위한 자료를 요청하면서도 노조와는 아무런 대화가 없다"며 "다자그룹은 회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동양·ABL생명 노조는 MG손해보험 매각 실패 사례와는 선을 그으며 대화를 통한 해결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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