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전문가들은 올해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한국은행의 물가 안정 목표치(2.0%)에 근접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인포맥스가 28일 국내외 증권사 12곳을 대상으로 4월 소비자물가 전망치를 취합한 결과,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1% 올랐을 것으로 예상됐다.

온라인카지노 벳무브 상승률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연속 1%대를 기록했고, 이후 연초부터 2.2%, 2.0%, 2.1%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기관별로 보면 유진투자증권과 크레디 아그리콜이 각각 2.2%로 가장 높은 수치를 제시했다.

반면, DB증권은 1.7%로 최저 전망치를 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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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인포맥스]

전문가들은 최근 달러-원 환율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하향 안정화되고 내수 부진으로 가격 상승 압력이 약화하고 있는 점이 이를 상쇄한다고 진단했다.

우혜영 LS증권 연구원은 "내수 부진으로 가격 상승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에너지 가격의 상승 폭 추가 둔화할 것"이라면서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 및 공공서비스 가격 상승효과로 전월 대비 상승 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윤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서비스업과 수입 물가를 중심으로 상승압력이 존재한다"면서도 "원자재 가격이 하향 안정화됐다는 점과 내수 부진이 장기화하고 있다는 점이 이를 부분 상쇄하면서 제한적인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휘발유 가격 안정에도 불구하고 일부 공산품 가격 상승 등으로 4월 소비자 물가도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성우 DB증권 연구원은 "4월은 계절적으로 물가지수 상승이 둔화하는 시기"라며 "낮아진 국제유가와 원화 강세 요인에 지수는 전월과 유사한 수준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한은이 제시한 온라인카지노 벳무브 안정 목표치 수준의 상승률이 향후 몇 개월간의 이어질 것이라고 점쳤다.

이승훈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3~4개월간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6~2.1% 범위에서 등락하면서 한은 중기목표에 수렴해 있을 것"이라며 "이는 향후 통화정책이 경기에 상당한 방점을 두고 운용돼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유가 하락 및 원화 강세 영향으로 물가는 전월 대비 보합을 예상한다"며 "소비자 물가는 연말까지 대체로 한은 물가 목표 근방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4월은 전월 대비 0.05% 미만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물가 목표 수준 등락을 이어갔을 것"이라며 "5월 유류세 인하 폭 축소, 6월 수도권 지하철 요금 인상 등은 순차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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