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CPI 전년 대비 2.4%↑…예상치 상회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호주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1분기 CPI가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30일 호주통계청(ABS)에 따르면 호주의 3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 2.4% 상승해 예상치 2.2%를 상회했다. 지난 2월의 2.4% 상승과는 같았다.
호주의 CPI 상승률은 지난해 5월 4%를 찍은 뒤 차츰 내려와 작년 8월부터 2%대로 진입했다.
1분기 CPI는 전년 동기 대비 2.4%로 시장 예상치 2.3%를 소폭 웃돌았다.
1분기 CPI는 직전 분기 대비로는 0.9% 상승했다.
1분기 지표를 항목별로 보면 주택(1.7%)과 교육(5.2%), 식료품(1.2%)이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반대로 오락 및 문화(-1.6%)와 가구, 전자제품 및 서비스(-0.9)는 전체 물가 상승세를 일부 완화했다.
CPI 발표 직후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상승폭을 확대했다. 환율은 오전 10시37분 현재 전장대비 0.34% 오른 0.6403달러에 거래됐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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