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백악관에서 더 이상 정기적으로 근무하지 않는다고 미국 뉴욕포스트가 전했다.

백악관 측은 29일(현지시간) 매체를 통해 "그와 직접 만나는 대신 전화로 이야기하고 있고, 그 효과는 똑같다"고 말했다.
머스크가 백악관 집무실 근처에 있는 정부효율부(DOGE)의 공식 업무를 그만둘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대면 업무를 중단했다는 사실은 전해지지 않았었다.
백악관 측은 "머스크가 물리적으로는 여기에 없지만, 사실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며 "그의 직원들은 집무실에서 계속 근무하며 아무 데도 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욕포스트는 "머스크는 무급 특별 공무원으로서의 임기가 5월 말까지로, 그전까지 얼마나 자주 백악관을 들를 계획인지는 확실하지 않다"며 "그 이후에는 비공식적으로 업무에 조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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