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 해외 바이어들을 초청해 구매상담회를 열고 협력중소기업의 원전 기자재 수출을 위한 판로 개척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한수원은 전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국제원자력산업전 행사에서 '해외 바이어 초청관'을 운영했다. 이 행사는 원자력계 최대 연례행사다.

한수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해외 원전 바이어 15개사를 참여시켰다. 이들과 30개 이상의 국내 중소기업 간의 밀도 높은 상담을 주선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기업들의 수요를 사전 조사해 미국 테라파워(TERRA POWER), UAE(아랍에미리트) 에넥 오퍼레이션(ENEC Operations) 등 국내 원전 중소기업이 상담을 희망하는 해외 바이어를 다수 불렀다. B2B(기업 간 거래) 상담 신청이 230여건에 달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국내 원전 중소기업의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적극 지원해 우수 중소기업이 세계 원전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수원 해외 바이어 초청관
[출처: 한국수력원자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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